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세월호' 구조하지 않았다! 편 리뷰
티비리뷰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세월호' 구조하지 않았다! 편 리뷰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둔 4월 8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세월호 참사 때 구조 상황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스트레이트 취재팀은 해경의 교신 기록(TRS)를 입수해서, 2014년 4월 16일의 구조 상황을 재구성해서 구조에 대한 지시나 방법이 엉망진창이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경의 교신 기록은 기자들 뿐만 아니라 해군 출신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을 했는데, 하나같이 하는 말이 구조 방식이 말도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이미 밖으로 탈출한 승객을 헬기로 한명 한명 옮기거나, 배가 아직 많이 가라앉지 않은 시점에도 선내로 진입해서 퇴선 명령을 내리거나 하는 기본적인 구조방법을 따르지 않는 등 문제점이 매우 많았다고 했습니다.
거기에 해경은 퇴선명령을 내렸고, 선체 내부로 진입해서 구조를 시도했다고 거짓으로 기자회견까지 했습니다.
세월호에 대한 방송이나 팟캐스트를 들을 때마다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안타깝고 화가 나지만, 이번 스트레이트 방송을 보고서는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경청장 같은 높은 사람들은 이런 비상사태에 대응하는 메뉴얼 하나 없이, 대체 뭐하러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며, 일선에 구조하러 나선 사람들도 어떻게 세월호와 교신 한번 하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던 것인지 등등 말이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가도 현재 상황을 알고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세월호과 교신을 하겠습니다.
사고 당일, 세월호 주변에 있었던 두라에이스호 선장이 직접 세월호과 교신하면서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거 알고, 신고도 했는데,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구조를 하게 된 것은 대체 이유가 뭘까요.
이렇게 대참사가 발생했는데, 재판 끝에 실형을 받은 사람은 구조에 나섰던 해경 123정 책임자 한명 뿐이었다고 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현재 3년 실형 살고 만기 출소했는데, 기자가 인터뷰 요청하러 가서 해경 청장이나 윗 사람들은 아무런 죗값도 치르지 않고, 본인만 실형 살았는데, 억울하지 않냐고 진실을 이야기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잘못했으니까 죗값치른 것 아니냐고 하더군요.
아직도 위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건지, 답답합니다.
이제라도 세월호가 왜 침몰했고, 주변 어선들도 빨리 구조해야 한다고 도우러 갔었는데도 구조를 하지 않았던 이유를 어떻게해서든 다 밝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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